에스엘, DIFA 2025서 'Next Move for Future Mobility' 비전 제시

에스엘이 오늘(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한다.

에스엘은 이번 전시에서 ‘Next Move For Future Mobility’를 주제로 전동화(Electrification)·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디지털 혁신으로 확장되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비전과 새로운 방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1954년 설립된 에스엘은 70여 년간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축적하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 온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헤드램프를 비롯해 변속 레버, 미러, FEM, BMS 등 핵심 부품을 현대자동차·기아, GM, 포드, 스텔란티스, BMW, 르노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에스엘은 2023년 ‘프리미엄 가치 혁신(Premium Value Innovation)’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자동차 부품 기술에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기술 역량을 결합하여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통합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DIFA 2025 전시관은 Heritage, Foundation, Experience, Pioneer 등 네 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이를 통해 에스엘의 70년 역사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여정을 따라가며 기업이 ‘미래 모빌리티 리더’로의 변화해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전시품은 ‘다이나믹 캔버스 라이팅(Dynamic Canvas Lighting)’, ‘LiDAR 센서 통합 램프 시스템’, ‘AMR 플랫폼 핵심 모듈 기술’ 등 세 가지 핵심 기술이다. 이를 통해 ‘안전·소통·지능화’를 구현하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다이나믹 캔버스 라이팅(Dynamic Canvas Lighting)은 UST(초단초점) 광학계를 기반으로 곡면에서도 왜곡 없이 고해상도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는 모빌리티 커뮤니케이션 제품이다. 차량 외부를 ‘소통 플랫폼’으로 확장하여 차량의 상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주변 환경 및 보행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라이팅’을 가능하게 한다.

‘LiDAR 센서 통합 램프 시스템’은 디지털 마이크로미러 장치(DMD)의 라이팅 기술과 센서 기술을 융합해 자율주행차의 주행 안정성과 인식 능력을 향상시킨다. 차량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정밀하게 감지하고, 실시간 대응하는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차세대 자율주행 안전기술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자체 구축한 ‘스마트 팩토리’ 기반 ‘AMR 플랫폼 핵심 모듈 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OEM 고객사에 안정적인 부품 공급 역량을 보여주고 신뢰성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사이드 미러 이미지 스티칭’ 기술도 선보인다. 이 기술은 단순 보조장치가 아닌, 사이드 및 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정합해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주행 및 하차 상황의 안전을 고려한 이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키워드인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다.

에스엘 관계자는 “이번 DIFA 2025 전시는 70여 년간 축적해 온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전시를 넘어, 당사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통합 솔루션 리더로 나아가는 ‘Next Move For Future Mobility’를 보여드리는 자리”라며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당사의 기술 유산과 미래 비전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만들어가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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