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현대자동차(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정유석·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승용·RV·경형·전기차·프리미엄 전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일반승용차 부문은 역대 32회 RV승용차 부문은 역대 22회째다. 모빌리티의 역할이 확장됨에 따라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서비스 개발로 브랜드 신뢰를 공고히 한 결과다.
고객에게 더 나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HMCP’(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와 ‘CS 인증제’도 운영하고 있다. HMCP는 우수한 블루핸즈 엔지니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전문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총 5단계(L1·L2·L3·L3e·L4)로 구성됐다. 교육 이수 후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 상위 레벨로 승급할 수 있다. 최고 단계인 L4는 명장이나 차량 기술사에 준하는 자격으로, 장시간의 숙련기간을 거쳐 필기와 실기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하며 정비 기술뿐 아니라 리더십과 식견을 갖춘 기술인으로 인정받는다.
CS 인증제는 정비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상시 진행하는 고객 만족도 조사다. 매년 ‘CS 우수 블루핸즈’를 선정하고 고객이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현대차 커스터머컨택센터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무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OTA) 상담 등 다양한 원격 기반 서비스와 원격진단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선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선제 케어 서비스는 차량의 고장이나 이상을 사전에 감지해 고객이 요청하기 전에 후속 조치를 안내하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차량 운행 및 안전과 직접 관련된 고장이 감지되면 신속한 알림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행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이 감지될 경우 사전 안내해 고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긴급도와 위험도를 등급별로 분류해 SMS나 앱 푸시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서비스 예약, 긴급 출동, 차량 견인 등 후속 조치를 연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와 투싼의 연식변경 모델 ‘2026 싼타페’, ‘2026 투싼’을 출시하고 소형 SUV 코나에 신규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한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를 내놨다. 2026 싼타페와 투싼은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신규 트림 및 옵션 패키지 등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6 싼타페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등을 기본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으로 구성한 신규 트림 ‘H-Pick’을 추가해 안전 및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H-Pick 트림은 기존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에 디지털 키 2,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천연가죽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 측면에서는 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몰딩 등에 블랙 컬러를 적용한 ‘블랙 익스테리어’, 기존 블랙잉크에 블랙 사이드스텝과 전용 도어스팟램프를 추가한 ‘블랙잉크 플러스’를 내놔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2026 투싼은 기본 트림 ‘모던’에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다양한 안전 사양과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포함), 1열 열선시트 등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넣었다. H-Pick 트림에는 주력 트림인 ‘프리미엄’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운전석·동승석 전동시트, 2열 열선시트 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사양이 추가됐다. 여기에 전·후면 범퍼,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19인치 전용 휠,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을 블랙으로 마감한 블랙 익스테리어를 운영한다.
코나는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 블랙 컬러 포인트를 더한 블랙 익스테리어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디컬러 클래딩, 라디에이터 그릴 몰딩, 스키드 플레이트, 스포일러, 엠블럼 등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출시 4주년을 맞아 지난 9월까지 ‘캐스퍼 4주년 생일파티’ 통합 이벤트를 운영했다. 이 중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해 캐스퍼 굿즈에 보여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한 디자인을 공모했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상품화해 연말부터 캐스퍼 온라인, 현대샵, 네이버 스토어 등 온라인 판매 플랫폼과 캐스퍼 스튜디오,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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