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 토탈 솔루션 기업 LF디앤엘(구 고려조경)이 미국 기반의 글로벌 조경 설계 및 도시계획 전문기업 ‘SWA Group’과 함께 조경 설계·시공 분야의 품질 경쟁력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10월 초 LF디앤엘 본사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이덕우 LF디앤엘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SWA 샌프란시스코 스튜디오의 유지현 소장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SWA Group의 세계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조경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조경 작품의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기획, 디자인부터 설계·시공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의 인적·기술적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며 양사 상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SWA Group은 미국 글로벌 조경·도시계획 설계 회사로, 세계 최고층 건축물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외부 경관 조성, 미국 디즈니랜드 리조트 조경 설계 등 세계 각국의 도시 공간과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해 온 조경 설계 기업이다. 1957년 설립 후 도시공원, 워터 프런트, 리조트, 복합단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 설계 솔루션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과 디자인을 선도해 왔다. 최근에는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조경 재구성 프로젝트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주요 도시 공간 프로젝트에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LF디앤엘은 조경 기획·설계부터 시공, 품질 관리, 소재 조달, 원예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조경 솔루션 기업이다. 반포 자이, 서초 그랑자이 등 대규모 주거 단지부터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 리조트, 업무시설 등 폭넓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자체 농장을 통한 고품질 식재 공급, 35년에 걸친 시공 경험, 독창적인 디자인 역량은 LF디앤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덕우 LF디앤엘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 설계 역량과 국내 최고 수준의 시공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조경 솔루션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의 성과를 확대하고 글로벌 수준의 프로젝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WA 샌프란시스코 스튜디오 유지현 소장은 “도시 공간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인간과 자연, 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LF디앤엘과 시공 역량과 SWA의 설계 철학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