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를 유치할 가능성이 커졌다.
전라남도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 공모 마감일인 21일 후보지로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삼성 SDS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국가 AI 컴퓨팅센터 후보지로 전남을 선정해 이날 공모 신청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응찰을 마쳐야 한다.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공모사업은 삼성SDS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사실상 삼성SDS 컨소시엄이 선택한 자치단체가 유치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과기부나 삼성 SDS는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들어서게 될 지역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는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에서 나오는 전기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 기업 친화적 유치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삼성 SDS 측으로부터 이번 사업을 함께 하겠다는 내용을 통보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AI 학습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국가 인프라다.
민관 출자와 정책금융 대출 등을 합쳐 총 2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호소문을 내고 "대한민국 AI 3강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광주에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설립은 민간데이터센터 유치와 달리, 국가의 책임하에 공공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고, 국가의 미래산업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일"이라며 "기업의 이해관계로만 결정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광주·무안=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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