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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파동' 36년 만에…삼양 '소기름 라면' 부활

입력 2025-10-21 13:29   수정 2025-10-21 13:55


삼양식품이 소기름(우지)을 사용한 라면을 36년 만에 다시 내놓는다.

삼양식품은 다음 달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일 제품은 국내 최초로 라면이 출시된 1963년을 기념한 ‘삼양라면 1963’이다. 회사 측은 소기름을 사용하면서 최근 소비자 입맛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양라면은 1989년 라면에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는 이른바 '우지 파동'으로 시장 점유율이 급락한 경험이 있다. 당시 보건사회부는 우지 라면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으나 브랜드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이후 삼양식품은 라면 제조 과정에서 우지 대신 팜유만 사용해왔으나, 이번에 우지를 다시 사용한 라면을 출시하는 것이라 눈길을 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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