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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예방도 AI로"…GS건설 '하자 예방 플랫폼' 운영

입력 2025-10-21 15:09   수정 2025-10-21 15:12


건설업계에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하자 발생을 미리 막기 위한 움직임이 뜨겁다.

GS건설은 AI를 활용한 ‘하자 예방 플랫폼’으로 국토교통부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 조사에서 최근 1년간(2024년 9월~2025년 8월) 하자 판정 ‘0건’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기존 하자 대응이 사후 보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공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입주민 등과 소통하는 고객 서비스(CS) 부서에서 입주 전 발생하는 하자 유형·빈도 등을 모은 데이터베이스를 AI가 분석해 실제 건물을 짓는 시공 현장에서 어떤 원인과 설계·시공 기준을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입주민 불만의 원인을 건물을 짓는 단계에서부터 해소한다는 취지다.

작업자 등이 각종 전자기기 등을 통해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도 갖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빠르게 해결할 수도 있다. 3차원(3D) 시각 자료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해도 돕는다.



GS건설은 그룹 차원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허윤홍 대표는 “AI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직결된 것”이라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사후 하자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 입주 1~2년 차 단지를 대상으로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진행해 입주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입주 지정 기간에는 휴일에도 AS센터를 운영해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하자 신청을 받는다. 또 ‘먼저 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진행해 조경,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 공용 공간을 미리 점검해 보수하고 있다. 하자 처리 협력사 포상 제도도 운영한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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