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30·본명 김민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출연자에게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달 초 20대 A씨로부터 김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김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8년 전 학창 시절 노트북을 훔친 적이 있다'는 폭로 글로 인해 방송에서 하차했다.
A씨는 김씨에게 "해당 내용을 방송에서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8년 전 노트북 사건의 피해 당사자 역시 "오래된 사건으로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김씨는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의혹이 사실"이라며 A씨 과거를 공론화했고, A씨를 향한 악성 댓글들을 읽기도 했다.
이후 쏟아지는 악풀에 시달린 A씨는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 진단을 받아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고소장을 통해 주장했다.
한편, 구독자 187만명을 보유한 김씨는 5수 끝에 고려대 행정학과에 입학한 경험을 토대로 수험생들에게 입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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