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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예상밖 실적 호조에 올해 전망치 상향…주가 11% 급등

입력 2025-10-21 21:53   수정 2025-10-21 23:07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제너럴모터스(GM)는 2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후 2025년 연간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관세로 인한 영향에 대한 예상치는 낮췄다.

이 날 GM주가는 미국증시 프리마켓에서 2.4%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실적이 전해진 후 동부표준시로 오전 8시 20경 11% 폭등했다.

GM은 3분기에 매출 485억 9천만달러(약 69조 5,400억원), 주당 순익 2.80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매출 452억 7천만달러, 주당 순익 2.31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세의 영향에도 전년 동기보다 매출 감소가 적었다.

올해 지침도 이자 및 세금 공제 전 조정 수입 예상액을 종전 100억달러~125억달러 사이였던 것을 120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 사이로 상향했다. 또 조정 주당 순익(EPS)도 기존의 8.25달러~10달러 에서 9.75달러~10.50달러로 높였다.

뿐만 아니라 자유현금 흐름도 종전 75억 달러~100억 달러 사이에서 100억달러~110억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GM의 새로운 EPS 목표에 따르면 4분기 조정 EPS의 중간값은 2.20달러로 현재 컨센서스인 1.94달러보다 높다.

GM은 또 올해 관세의 예상 영향을 종전 40억~50억 달러에서 35억~45억 달러로 줄였다. GM은 이 영향의 약 35%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GM의 조정된 실적에는 지난 주 자동차 제조업체가 보고한 16억 달러의 특별 비용은 제외됐다. 이는 전기자동차 판매를 줄인데 따른 것으로 이로 인해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이 2024년 3분기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회사의 주주 귀속 순이익은 이번 분기 13억달러로 전년동기 약 31억달러 보다 57% 감소했다. 순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 6.3%에서 2.7%로 급락했다.

GM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폴 제이콥슨은 이 날 이 회사가 생산한 전기차 중 약 40%만이 기여 마진 기준으로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 판매 둔화로 전기차에서 수익성을 확보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GM은 올해 전기차 판매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모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GM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올해 초 8.7%에서 3분기에 13.8%로 증가하면서 여전히 높은 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차 포함)의 8.6%를 넘어섰다.

바라는 GM의 최우선 순위는 ”전기차 수익성 향상, 생산 및 가격 책정 원칙 유지, 고정 비용 관리, 추가 관세 노출 감소”를 통해 북미에서 조정된 이익 마진을 8~10%로 회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중국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2억 1,700만 달러의 이익과 해외 시장에서도 1억 8,400만 달러의 이익이 발생, 3분기 북미 지역 수익 감소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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