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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갈 바엔' 성토글 수두룩하더니…대반전 벌어졌다

입력 2025-10-22 08:52   수정 2025-10-22 10:18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여행객이 몰리고 있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다. 방문객은 물론 소비지출액도 급증하면서 해당 프로그램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관광공사는 22일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의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는 포켓몬 캐릭터 전시 및 오리지널 스토어(여미지식물원), 포켓몬 고 스탬프 랠리(중문관광단지), 국내 최초 포켓몬 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미지식물원은 포켓몬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자연공간인 포켓몬 그린가든으로 변신했다. 천제연폭포 등 중문관광단지 곳곳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포켓몬 고를 즐기는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중문골프장에서 진행된 포켓몬 런은 전 회차가 매진으로 참가자 4000여 명 가운데 50% 이상이 포켓몬 런을 위해 제주를 찾았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8% 늘었고, 소비지출액은 6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기간과 비교해도 일평균 소비지출액이 47.8% 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사가 제주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중문관광단지협의회, ㈜포켓몬코리아 등과 함께 기획한 것으로 오는 26일까지 운영된다.

박정웅 공사 제주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콘텐츠가 만났을 때 특별한 여행경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지역 자원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로컬여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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