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2일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미·중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발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63포인트(0.12%) 내린 3819.2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2억원과 645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개인은 2069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피지수가 3800선을 빠르게 돌파하면서 단기 과열 부담이 확대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주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고 우리는 한국에서 많은 것을 이야기할 것"이라면서도 "어쩌면 (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간밤 미국 증시도 혼조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셀트리온, 네이버, 한화오션 등이 내리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기아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포인트(0.47%) 내린 868.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2억원과 76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개인이 940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펩트론, HLB,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등이 내리는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파마리서치, 코오롱티슈진 등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7원 오른 1431.5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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