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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수 부진 바닥 찍었나…LVMH 이어 로레알도 "중국 매출 호전"

입력 2025-10-22 11:06   수정 2025-10-22 11:10


프랑스 최대 화장품업체인 로레알이 최근 부진했던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시장의 '큰 손'으로 꼽히는 중국이 살아나면서 글로벌 명품·뷰티 업계 전반에 온기가 돌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레알은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0.5% 증가한 103억3300만유로(17조1547억원)라고 발표했다. 유로화 가치 절상 영향으로 매출 증가 폭이 다소 줄었다. 고정환율을 적용한 경우 전년대비 매출은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부진했던 아시아 지역 매출이 크게 호전됐다. 3분기 로레알의 아시아 매출은 전년대비 0.1% 줄어든 19억5300만유로였다. 지난 2분기 아시아 매출이 전년대비 11.3% 급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양호해진 편이다. 중국만 놓고 보면 3분기 매출은 한 자리수대(mid-sigle digit) 증가를 기록했다. 업계에선 전년대비 4~6% 가량 매출이 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올해 누적(1~9월)으로 보면 아시아 시장은 전년대비 매출이 0.5% 늘어 2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로레알은 중국 경기가 침체되면서 2023년엔 -5.8%, 2024년엔 -3.4%로 2년 연속 역성장이 이어졌다.

로레알은 "럭셔리 라인업인 럭스(Luxe) 사업부의 매출이 중국에서 호조를 보였다"며 "일본에서는 인바운드 관광객의 증가, 한국은 현지 스킨케어 브랜드인 닥터지 실적이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뷰티, 명품업체들의 중국 매출이 잇달아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국 내수 침체가 '바닥'을 찍었다는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도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 매출이 중국 매출 회복으로 6개 분기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국내 뷰티 업체들의 중국 실적도 회복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1조32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3% 증가한 908억원으로 추정됐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내수 회복 지연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저효과로 매출은 10%대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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