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지방 분양시장에 아파트 1만1499가구(일반분양 9065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충남이 2370가구로 가장 많다. 부산(2113가구), 전남(2039가구), 울산(1201가구) 등에서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택지지구, 원도심 등 입지 경쟁력이 있는 곳에 주로 나온다. 지방 시장에서 희소한 중대형 공급도 대거 예정돼 관심이 쏠린다.

22일 청약업계와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 지방에서는 충남 등 충청권을 중심으로 공급이 잇따른다. 전체 물량은 1만1499가구로 집계됐다.
충남은 총공급물량 2370가구 모두 일반분양으로 시장에 나온다. 이어 부산 2113가구(일반분양 592가구), 전남 2039가구(2039가구), 충북 1618가구(705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중대형 주택형 위주의 실수요 맞춤 단지가 많은 게 공통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달 말께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서 ‘트리븐 서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을 맡았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 동, 829가구(전용면적 84~128㎡)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예천동 일대는 서산시 도시개발사업의 중심지이자 신흥 주거 벨트로 주목받는다. 롯데마트 서산점, 중앙호수공원, 서산법원, 검찰청 등 생활 인프라가 가깝다. 서남초, 예천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일신건영은 이달 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 부대2지구에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1541가구(전용 84㎡)로 지어진다. 인근 성성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과 함께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2만5000여 가구 규모 신흥 주거타운을 조성해 천안의 새로운 중심 주거지로 주목받는다.

GS건설은 대전 전통적 부촌으로 꼽히는 도룡동 일대에 ‘도룡자이 라피크’를 내놓을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가구 규모다. 전용 84~175㎡ 중대형 위주로 조성된다. 도룡동 일대는 고도 제한으로 대부분 12층 이하 저층 단지 위주로 형성돼 있다. 이 단지는 최고 26층이어서 대전 도심의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대덕연구단지와 KAIST 등 국가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 대덕초, 대덕고를 포함해 대덕중, 대전과학고 등 명문 학교와 KAIST, 국립중앙과학관이 인접해 자녀 교육 여건이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안전마진(시세 차익)을 확보할 수 있다. KTX 창원역, 창원중앙역,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이 인근에 있다. 동마산IC, 창원JC 등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경북 영주시 휴천동 612의 2 일원에 공급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총 445가구다. 전용 84·99㎡ 등 지역 내 공급이 많지 않은 중대형 주택형이라 주목된다. 영주 지역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단지인 데다 교통, 생활편의, 교육 등 인프라가 탄탄한 원도심에 들어서는 것도 매력이다.
문장건설이 전남 무안군 오룡2지구 37·38블록에서 ‘오룡2지구 지엔하임’(총 793가구)을 분양한다. 20년간 이어온 남악신도시 개발의 사실상 마지막 퍼즐이자 오룡택지지구 마지막 공동주택 용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37블록)과 5일(38블록)이다. 블록별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청약통장 하나로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해 당첨 기회를 높일 수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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