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이 인공지능(AI) 세금 계산 플랫폼 개발사 뉴아이와 'AI 기반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국민이 쉽고 정확하게 세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간 협업을 통한 공공 혁신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정보 앱’ 내 AI 세금 계산 서비스 탑재, 부동산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증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동산 정보 앱에 뉴아이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금 계산기’ 기능이 도입될 예정으로 이용자는 간편하게 세금 부담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7월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한 ‘공공-민간 발전 아이디어 장터’에서 한국부동산원의 공공 데이터와 뉴아이의 창의성을 결합해 발굴한 공공 혁신 서비스다. 양도·상속세 계산을 비전문가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대환 한국부동산원 센터장은 “AI 세금 계산 서비스 제공으로 부동산 거래 시 국민들의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관 협업 강화와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통한 대국민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