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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인천' 공항철도, 연내 신규 전동차 달린다

입력 2025-10-22 17:11   수정 2025-10-23 00:14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에 신규 전동차 9편성(54량)이 올해 안에 투입된다.

22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신규 전동차가 투입되면 배차 간격이 6분에서 4분으로 줄어든다. 주요 거점역의 혼잡 완화도 기대된다. 공사는 2022년 현대로템에 신규 전동차 54량을 발주했다. 사업비 1934억원을 투입해 생산된 신규 전동차는 지난 9월 첫 운행(3편성)한 데 이어 나머지 6편성도 투입이 결정됐다.

신규 전동차의 좌석은 폭 436㎜에서 480㎜로 44㎜ 더 넓어졌다. 대형 수하물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차량 맨 앞칸과 뒤 칸에 설치됐다. 출입문 개폐 알림 LED와 공기청정기,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신규 전동차의 최고 속도는 시속 150㎞다. 기존 전동차(110㎞)에 비해 40㎞가량 빠르다. 도시철도·광역철도 기준으로 최고 운행속도가 시속 180㎞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다음으로 빠르다. 현재 공항철도는 지상 구간에서 시속 110㎞, 영종대교 구간·지하 구간에서 시속 100㎞까지 달릴 수 있다.

올해 공항철도에 신규 전동차가 전량 투입되면 기존 22편성에 더해 총 31편성이 운행된다. 검암~서울역 구간 기준으로 배차 간격이 4분대로 줄어들며, 주요 거점역의 혼잡도가 190%에서 142% 이하로 낮아질 전망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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