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인도네시아서 ‘세일즈 외교’

김병수 김포시장이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과 함께 현지 바이어 상담에 나서며 ‘김포 대표 세일즈맨’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인도네시아 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김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준형 인도네시아 지회장은 “김포시와의 건설적 협력을 희망한다”며 “시장 정보 제공과 투자 검증 등에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김포는 원팀이다. 기업인과 함께 뛰며 김포를 수출 선도형 도시로 만들겠다”며 “김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현지 기업인 간담회에서도 김 시장은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장 트렌드를 직접 파악해 실질적인 수출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25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김포 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포=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