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운 10년 뒤 목표를 대부분 달성한 중국이 새로운 10년 후 미래를 그렸다. ‘중국제조 2035’다. 휴머노이드, 신(新)에너지, 배터리 등 중국이 이미 세계 최강 반열에 오른 기술은 더 다듬고 양자기술,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뒤처진 기술은 퀀텀 점프를 통해 세계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담았다. 중국제조 2025로 입증한 성공 방정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만큼 중국제조 2035도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국이 교육, 노동, 세제 등 각종 기업 관련 시스템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10년 뒤 레드테크에 밀려 궤멸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항저우=신정은/김보형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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