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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논란' 최혁진, 후원금 모금 조기마감에 '방긋'

입력 2025-10-22 19:45  



'조요토미 희대요시', '나경원 언니 의혹' 등 무리한 공세를 펴온 친여 성향의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후원금 모금을 마감했다.

최 의원은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편지를 올리며 "국회의원 후원 모금이 마감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후원금 모집이 완료됐으며 전체 후원자의 98%가 소액 후원이었다"면서 "'힘내라'는 응원 한마디가 큰 울림으로 다가와 '더 진심으로 일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적었다.



그는 앞서 국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진성철 대구고법원장에게 재판소원 관련 질의를 하는 과정에서 주 의원을 향해 90도로 몸을 틀고 얼굴을 빤히 바라보는 등 기이한 행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주 의원이 "뭐 하시는 거냐"고 항의하자 최 의원은 "열심히 경청한 것"이라고 답했다.

주 의원은 "바로 옆에 붙어 (질의를) 방해했다. 이렇게 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항의했으나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왜 질의 중 고함을 지르느냐"며 주 의원과 최 의원 모두에게 퇴장을 명했다.

최 의원은 국감에 출석한 나 의원의 배우자 김재호 춘천지법원장에게 "최은순씨 내연남 김충식씨를 아느냐. 최근 김충식씨가 새로 만나는 내연녀로 알려진 여성을 나경원 의원의 언니가 소개했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물었다. 김 법원장이 "모른다"고 답변했지만, 최 의원은 반복적으로 의혹을 제기했다. 김 법원장이 이에 "나 의원은 언니가 없다"고 다섯 차례 대답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가 국감 현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첫 날 조희대 대법원장을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빗대 '조요토미 희대요시'로 표현한 합성 사진을 들면서다.

이를 두고 조 대법원장에게 '친일 프레임'을 씌우려다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이 여야 모두에서 일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민주연합 공천으로 비례대표에 당선됐으나 당초 서약대로 기본소득당에 돌아가지 않고 민주당에 남겠다고 했다가 당에서 제명되어 무소속이 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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