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남구가 서울경제창조혁신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강남구 미래산업 기반 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레디포스트가 최종 선정됐다.
레디포스트는 전국 2,000여 개 재건축, 재개발 조합 및 관리단에 ‘총회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며, 35만 명 이상의 토지 소유자가 이용하는 부동산 전자총회 기업이다.
레디포스트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포스트팁스(Post-TIPS) 과제에 이어 이번에는 강남구 미래산업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선정의 배경에는 ㈜레디포스트가 선보인 전자총회 솔루션 ‘총회원스탑’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다.
레디포스트 기술 전문가는 “총회원스탑은 기술을 통해 신뢰를 만들고, 그 신뢰로 업계 표준을 세우고 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전자투표로 국내 첫 실증 특례를 받았고, 서울시 도시정비 전자투표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레디포스트에서 구축한 인프라가 공공정책으로 제도화되었다. 앞으로도 업계 표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총회원스탑은 전자서명법·전자문서법·정보통신망법을 모두 준수하는 통합 구조를 갖춰 ‘법적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KT Paperless(공인전자문서중계자), 하나금융TI(공인전자문서센터) 등 공인기관과 협력하여 서명자의 본인 인증을 하고, 모든 문서를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저장해 ‘개인정보에 대한 무결성’을 보장한다.
또한, 소프트웨어품질인증(GS인증 1등급)을 받은 솔루션으로 재개발, 재건축 조합이나 토지 등 소유자의 개인정보, 의결 데이터, 문서 기록을 모두 안전하게 보관·관리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레디포스트는 단순한 전자총회 시스템을 넘어 ‘AI 기반 재개발, 재건축 의결관리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기존 전자투표·온라인총회·전자동의서 서비스에 더해, 향후 AI와 결합해 ‘AI 기반 법률 자문’과 ‘도시정비, 집합건물 판례 자동 매칭 서비스’, ‘구분소유자 변경 자동 알림’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2025년 7월부터 진행 중인 포스트팁스 과제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으며, 이 기술이 적용되면 조합과 관리단은 ‘총회원스탑’을 통해 총회의 효율성과 법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디포스트 곽세병 대표는 “레디포스트는 AI를 통해 단순한 투표 시스템을 넘어 의사결정 지능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AI 기술이 조합의 의사결정 과정을 분석하고 지원하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총회원스탑의 새로운 기술이 조합과 추진위원회, 관리단 등 현장에 적용되면 주민 참여와 행정 절차가 한층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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