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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이드, 기간통신사업자 사업권 획득... 'AI 통신 시대' 연다

입력 2025-10-23 13:52  


AI 음성기술 전문기업 인터로이드(Interroid)가 최근 기간통신사업자(회선 미보유) 사업권을 공식 획득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음성통신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인터로이드는 KT, SK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의 회선을 임차해 기업·가맹점·기관 등 다양한 고객에게 직접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인터로이드의 핵심 서비스인 ‘SeiRen 콜봇(SeiRen Call-bot)’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지능형 Voice AI Agent 플랫폼이다. 기존 콜봇은 정해진 스크립트를 따라 단순 분기형 응답만 수행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SeiRen 콜봇은 GPT 계열 LLM을 내장해 맥락 이해, 의도 추론, 감정 분석, 상황 대응이 가능한 대화형 AI로 진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말투나 감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자연스럽고 사람다운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 인바운드(수신)·아웃바운드(발신) 전화를 모두 지원하며, 홍보·예약·설문·안내·결제 알림 등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활용될 수 있다.

인터로이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인력 의존도가 높은 전화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24시간 자동 대응·비용 절감·품질 일관성 등 AI 음성자동화의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터로이드는 이번 사업권 획득을 계기로, 자체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AI 음성 통신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다. 이미 AWS 기반 Voice AI 서버팜을 구축해, STT(음성인식)·LLM(대화엔진)·TTS(음성합성) 등 핵심 모듈을 통합한 고성능 시스템을 완성했다.

인터로이드 관계자는 "AI와 통신이 결합된 '음성 지능화 생태계'가 열리고 있다"며, "SeiRen 콜봇은 단순한 대본형 응답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대화하는 지능형 AI 상담원으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 병원, 학원, 유통, 공공기관 등 전화상담이 많은 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AI 음성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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