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관광청이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 2025'를 개최했다. 행사는 프랑스와 한국 여행·관광업계가 최신 정보를 나누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은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프랑스에서 내한한 27개 업체 관계자들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고 소통했다. 올해는 니스 관광 안내사무소를 포함한 7개 업체가 처음으로 참가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프랑스 관광 업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프랑스 관광청 코린 풀키에 한국 지사장은 미디어 워크숍을 통해 프랑스 관광의 성장 현황을 발표했다. 2024년 프랑스는 국제 관광객 1억 명을 돌파하고, 관광 수입 710억 유로를 기록했다.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 등 대형 이벤트가 이어진 덕분이었다. 지난해 프랑스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약 83만 명으로, 장거리 시장 가운데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12.3%)를 보였다.
지사장은 오는 2026년 개최되는 다채로운 이벤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내년은 모네 서거 100주년을 맞는 해로, 다양한 도시에서 특별전과 이벤트가 열린다. 인상주의의 발상지인 노르망디와 일드프랑스에서는 모네에게 영감을 준 풍경을 따라가는 몰입형 전시가 펼쳐진다. 르아브르의 무마 미술관은 6월부터 '르아브르의 모네'가 펼쳐진다.
아비뇽 연극제는 2026년 공식 초청 언어를 한국어로 지정했다. 아시아 언어와 단일 국가 언어가 초청 언어로 지정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디즈니랜드 파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라이언킹>을 주제로 한 어트랙션과 테마 존을 선보인다.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공간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같은 날 열린 ‘게이트웨이 투 프로방스’ 갈라 디너에서는 '제2회 프랑스 어워즈’가 열렸다. 이는 한국 여행업계의 혁신성과 전문성을 격려하고 프랑스 상품 개발의 모범 사례를 시상하는 자리로, 지속가능한 상품·혁신적인 상품·베스트 마케팅 등 6개 부문을 선정했다. '프랑스 판매왕 그랑프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좋은여행이 수상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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