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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에너지 효율·재무건전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입력 2025-10-23 14:55   수정 2025-10-23 15:00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이 울산공장 내 신규 친환경 고효율 회수 보일러 설비 투자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설비를 통해 연간 약 5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실가스 저감과 함께 재무 구조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무림P&P는 종이 원료인 펄프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펄프 제조 과정에서 바이오매스 연료인 ‘흑액’이 발생하는데 이를 전기와 스팀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화석연료 대신 제품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친환경 고효율 회수 보일러는 이러한 흑액을 그린 에너지로 전환하는 핵심 장치다. 무림은 2023년 기존 설비를 대체하는 신규 친환경 고효율 회수 보일러 건립을 추진해 약 2년여의 공사 끝에 최근 설비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신규 친환경 고효율 회수 보일러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상업 운전 이후에는 매년 약 500억원 규모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외부 환경변수를 제외하고 이같은 순수 비용 절감 효과만을 고려한다면, 약 7년 내 투자금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신규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 완공으로 무림P&P의 수익 개선이 더해져 모회사인 무림페이퍼의 재무 건전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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