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GH는 ‘청춘의 아이디어, 경기도의 미래를 빌드업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공모전을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청년으로, 도내 대학(원) 재·휴학생, 초기창업자, 경기도 거주 청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업 전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심사는 서류와 발표 두 단계로 진행된다. 창의성과 사업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대상 1팀을 비롯해 총 30개 팀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400만원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GH가 추진 중인 ‘창업특화주택’ 입주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주택은 수원 권선동에 조성 중인 복합주거형 창업지원시설로,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취·창업 컨설팅, 교육, 마케팅 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 접수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시상식은 3월 중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GH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청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GH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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