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5.81
(60.60
1.49%)
코스닥
900.20
(10.87
1.1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책마을] 당신이 몰랐던 신비한 식물의 세계

입력 2025-10-24 16:47   수정 2025-10-24 23:20

인간의 감각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식물의 세계가 있다. 귀와 입이 없어도 대화를 나누고, 보이지 않아도 서로 느끼는 신비의 세계다.

과학 저널리스트 조이 슐랭거가 쓴 <빛을 먹는 존재들>은 인간 중심적 사고로는 들여다볼 수 없는 식물의 경이로운 세계를 파헤치는 책이다. 저자는 생리학, 신경생물학, 분자생물학 등 여러 분야에서 밝혀진 최신 결과물을 토대로 식물이 어떻게 주변 세계를 인식하고 소통하는지 흥미롭게 풀어냈다.

식물은 결코 조용하지 않다. 공기 중으로 방출하는 화학물질을 통해 다른 식물과 소통한다. 외부 위협으로부터 개체를 보호하기 위해 일종의 경고를 보내기도 한다. 일례로 같은 공간에 있는 설탕단풍나무 묘목 중 한 그루의 잎이 찢어지자 다른 묘목은 손상을 입지 않았음에도 잎에 쓰디쓴 타닌을 만들어 스스로 보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려식물을 키우는 이른바 ‘식물 집사’가 참고하면 좋은 책이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