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950선도 터치...'사천피' 목전 [HK영상]

코스피지수가 장중 처음으로 3950선을 넘어섰습니다. ‘사천피’, 코스피 400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6포인트 넘게 오르며 3941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외국인은 5700억원, 기관은 1조4000억원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원가량을 팔았습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가 2%대, SK하이닉스는 6% 넘게 급등했습니다.

미국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의 호실적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며 시간 외 거래에서 7% 넘게 뛰었습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883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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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