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92.64
(67.85
1.47%)
코스닥
948.98
(0.83
0.0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이 아침의 작가] '타인'이라는 텍스트…그 경계에 천착하다

입력 2025-10-24 18:04   수정 2025-10-25 01:21

‘타인’이라는 텍스트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베스트셀러 작가 구병모(사진)는 오래전부터 인간의 이해와 오해, 그 경계에 천착했다. 그 집요한 사유의 결과가 최근 주요 서점가에서 소설 부문 1위를 차지한 신작 소설 <절창>이다. 절창은 칼이나 유리 조각 등에 베인 상처를 뜻한다. 타인의 상처를 손으로 만지면 그 사람의 기억과 감정이 머릿속으로 흘러 들어오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난 구병모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편집자로 일했다. 2008년 청소년 소설의 전형성을 탈피한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했다. 이후 <아가미> <고의는 아니지만> <단 하나의 문장> 등을 통해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서사를 구축했다. 청부살인업자인 60대 여성 이야기를 그린 <파과>는 영화로도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쉽고 빠르게 읽히는 글은 쓰지 않겠다”는 선언처럼 그의 문장은 단숨에 읽히지 않지만 오래 남는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