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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트럼프 두 번째 만남 확정...한미 무역 협상 끝낼까

입력 2025-10-24 09:06   수정 2025-10-24 09: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시간으로 29일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무역 협의가 최종 타결될지 이목이 쏠린다.

백악관은 23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발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29일) 아침 부산으로 이동해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같은 날 저녁 정상들의 실무 만찬(working dinner)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부산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라는 취지로 발표했다. 다만 상황에 밝은 한국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정상회담 자체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건 지난 8월 워싱턴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일정 및 이 대통령과의 회담을 확정한 만큼 양국의 무역 협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는 3500억 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에서 현금 투자 비율, 자금 공급 기간 등이 막판 쟁점으로 남아 있다.

또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희토류·관세·대두 같은 쟁점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접점을 찾을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체류 일정은 1박 2일로 발표됐다.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밤 워싱턴DC를 출발, 말레이시아를 먼저 방문한다.

말레이시아 현지 시각으로 26일 오전께 도착, 오후에 안와를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진다. 당일 저녁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 실무 만찬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인 27일 오전, 일본 도쿄로 이동해 이튿날인 28일 오전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을 한다. 29일 오전 한국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일본에서 2박3일 간 머무르게 된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31일부터 양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의 본회에는 불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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