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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한강, 재즈로 물든다…‘책읽는 한강공원’ 폐막 공연 25일 열려

입력 2025-10-24 13:15  



깊어가는 가을밤, 한강이 재즈의 선율로 물든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오후 5시 5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Saturday Night Jazz Live’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봄(5~6월)과 가을(9~10월) 시즌 운영된 한강 야외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의 폐막 특별공연이다.
시민 32만명 찾은 ‘책읽는 한강공원’ 피날레

올해 ‘책읽는 한강공원’은 총 29회 운영돼 누적 방문객 32만 명, 만족도 97.1%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한강을 찾아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연을 준비했다”며 “누구나 편하게 와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총 세 팀이 출연한다. 먼저 3인조 혼성 재즈 트리오 ‘유미니티(Uminity)’가 40분간 공연을 선보인다. 성수동과 강남 일대에서 활동 중인 이들은 ‘이 밤이 지나면’(임재범), ‘Can’t Take My Eyes Off You’, ‘Route 66’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으로 재즈의 문턱을 낮춘다.

이후 싱어송라이터 하록이 오후 7시부터 무대에 올라 ‘I Have Nothing’(휘트니 휴스턴) 등으로 가을밤 감성을 더한다. 마지막 순서인 보컬리스트 채원은 ‘It Could Happen to You’,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 등 정통 재즈 스탠더드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내년엔 ‘선셋 시네마’·‘요가 프로그램’ 재개

이번 공연을 끝으로 올해 ‘책읽는 한강공원’은 마무리된다. 서울시는 내년엔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강 선셋 시네마’를 재개하고, ‘선셋 요가’·어린이 도서관 강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처럼 보드게임존, 도서 나눔존, 포토존 등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여가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바쁜 일상 속 시민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재즈 공연은 그 결실을 함께 나누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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