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은 지난 10월 22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휴니드 전시부스에서 박문영 휴니드 방산사업총괄과 이정모 파블로항공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FANET 기반 군집드론 통신체계 공동개발, 국방 R&D 과제 공동 발굴, MRO·품질관리 체계 강화, 글로벌 공급망 확대 등 단계별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니드는 독자 개발한 FANET 통신모듈을 파블로항공의 군집 비행제어 기술과 결합해 국방 무인체계에서 민수·산업용 드론 통신시장으로 확장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휴니드는 수년간 전술 데이터링크, MANET, FANET 등 다양한 유무인 복합 통신체계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 이 대표는 “'안티드론' 체계의 대항 기술로 손꼽히는 군집드론 운용의 핵심은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통신 기술”이라며 "휴니드와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군집드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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