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의 사퇴’는 반드시 ‘10·15 주거재앙 조치 철회’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0·15 주거재앙 조치로 많은 성실한 시민들의 주거에 대한 인생계획이 망가졌다. 시민들의 망가진 계획을 돌려드려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민심경청로드 경기 남부’에서 만나 뵙고 있는 시민들은 10·15 주거재앙에 대해 ‘우리도 계획이 다 있었다. 10월15일 우리 계획은 망가졌다’고 말한다”고 부연했다.
이 차관은 전날 밤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지난 19일 부동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논란이 인 데 대해 "시장이 안정화돼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는 발언을 내놔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 33억 원이 넘는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매입(갭투자)을 한 게 드러나며 논란이 커졌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