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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꿈꾸던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휴전협정식 주재…"수백만명 살릴 것"

입력 2025-10-26 15:19   수정 2025-10-26 15:20


최근 군사충돌을 겪었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재하에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26일(현지시간)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최 장소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 앞에서 휴전협정문에 서명했다.

협정에 따라 태국과 캄보디아는 무력충돌 등 모든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 등을 철수하기로 했다. 또 태국은 캄보디아군 포로 18명을 송환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를 배경으로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이끌어 내는 ‘피스메이커’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식에서 두 나라가 무력충돌을 끝내는 역사적 협정을 맺었다면서 이번 협정으로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간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온 트럼프 대통령은 아세안과 태국·캄보디아에 자신이 주재하는 평화협정 서명 행사를 아세안 정상회담 기간에 열 것을 요구해왔다.

앞서 지난 7월 하순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지대에서 교전을 벌여 닷새 동안 최소 48명의 사망자를 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에 무역 협상 중단을 압박 수단으로 삼아 휴전을 촉구했고, 두 나라는 말레이시아의 중재로 7월 말 휴전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여러 차례 지뢰 폭발로 태국군 병사가 다치고 소규모 교전이 발생하는 등 마찰이 계속됐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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