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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임박땐 납입한도 증가…美 연금부자 만드는 '캐치업'

입력 2025-10-26 18:06   수정 2025-10-27 00:31

연금 백만장자가 60만 명에 달하는 미국에서 요즘 가장 주목받는 연금 관련 주제는 ‘캐치업 제도’다. 은퇴를 앞둔 근로자가 연금 저축액을 최대한 늘려 납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의 퇴직연금에 해당하는 미국 401k의 연간 납입 한도는 2만3500달러(약 3300만원)다. 여기에 캐치업 제도를 활용하면 50~59세는 1000만원을 더 납입할 수 있고 60~63세는 최대 5000만원까지 추가로 넣을 수 있다.

미국은 왜 이런 제도를 지원할까. 납입금 소득공제를 통해 현재 세금을 줄이고 수익에 대한 과세를 이연할 수 있는 퇴직연금의 장점 때문이다. 연금 투자의 핵심 원칙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국가별 분산 투자다. 특정 국가에 쏠리지 않도록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핵심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

둘째, 환헤지보다 환노출이 유리하다. 위기 상황에서 달러 강세가 수익률 방어에 도움이 되며, 헤지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셋째, 은퇴 전에는 주식형 자산 중심으로 투자하고 은퇴 후에는 인컴형 자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한다. 리츠, 인프라, 채권, 커버드콜 등을 활용해 연 3~7% 배당 수익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월 100만원 수준의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장이 하락해도 연금 납입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 연금의 목표는 수익률이 아니라 자산 규모다. 가격이 낮을 때 꾸준히 적립하면 장기적으로 자산이 크게 불어난다.

김경식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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