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 양측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경쟁력 있는 현지 인력 확보 등 모빌리티산업 발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 배터리·열관리·타이어 등 자동차 핵심 부품 연구개발 비즈니스 관점으로 볼 때 생산·공급망 확대 등 상호 보완 여지가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네시는 북미 자동차·부품산업의 핵심 허브로 떠오르는 지역으로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가 배터리, 타이어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한국타이어 공장은 올해 말 증설을 마무리해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용 타이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 기업 24곳이 약 60억달러를 투자해 4300여 개 일자리를 테네시주에서 창출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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