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7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하자 "정부의 책임있는 경제정책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했다"며 "이는 불안과 불확실의 세계 경제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의 저력과 국민의 땀, 기업의 혁신, 그리고 정부의 책임 있는 경제정책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코스피 4000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그동안 힘겹게 버텨온 중소기업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근로자 모두의 인내가 모여 이룬 국민 신뢰의 지표"라며 "특히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도 민생경제의 회복, 산업구조의 전환, 디지털·녹색 혁신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왔다. 그 노력이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한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이제 시작이다. 지수의 상승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 모두가 체감하는 실질적 성장이다. 민주당은 금융시장 활황의 과실이 소수에 집중되지 않도록, 서민·청년·노년층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성장과 공정한 경제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코스피 4000 시대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출발선"이라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