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 위츠가 GS와 손잡는다.3일 회사 관계자는 “GS에너지와 GS네오텍이 지난달 30일 위츠에 약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를 결정했다”며 “미래 모빌리티 동맹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는 단순 재무 투자(FI)가 아닌 GS의 미래 에너지 전략과 맞닿아 있는 전략적 협력이다”며 유·무선 충전 기술 사업 순항을 알렸다. 위츠는 2019년 설립 이후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에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EV) 충전 시장에 진출했는데, 화재 예방 안전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를 현대케피코에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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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 시장은 2023년 약 3372억원인데,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면 단순 계산 때 시장 점유율을 29.7%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현재 1위 사업자의 경우 점유율이 15~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계약으로 중장기적인 수익 안정성 보장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깐깐한 기술 검증을 통과했다”며 “추가 고객사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힘주었다. 향후 GS가 보유한 발전·에너지 통신 인프라와 연계로 위츠의 사업 영역을 스마트그리드, 재생에너지 등으로 확장시킬 방침이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정부의 우호적인 제도 변화와 맞물려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EV무선충전 활성화를 위해 설치 허가 절차를 ‘모델별 적합성 인증’ 방식으로 완화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자동 발렛 충전 실증 과제를 진행하는 등 기술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는 “GS와 견고한 협력을 발판으로 유·무선 전력전송 전 영역에서 리더십을 확장하고 지능형 주차장, 신재생 에너지 연계 등 다양한 응용처로 사업 영역을 넓혀 단순 충전기 제조를 뛰어넘어 차세대 모빌리티 인프라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현주 기자 hyun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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