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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가 농구라면, 휠체어 농구는 격투”···영화 '달팽이 농구단'

입력 2025-10-27 15:42   수정 2025-10-27 15:44

11월 12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달팽이 농구단’이 뜨거운 에너지를 담은 멈추지 않는 질주 스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휠체어 농구감독을 맡으면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게 되는 감동 스토리를 그린 휴먼 액션이다. 전설적인 농구 스타가 은퇴 후 해체 직전의 최약제 팀 감독이 되어 성장하는 휠체어 농구단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달팽이 농구단’ 스틸은 후진이 없는 휠체어 농구의 규칙처럼 열정 넘치는 모습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코트 위에서도, 야외에서도 휠체어를 탄 선수들의 휠의 질주와 경기장을 가득 채운 긴장감, 경기의 역동성은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에 가득 담겨있다.

‘달팽이 농구단’은 한국영화에서는 처음으로 휠체어 농구를 소재로 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코트를 누비는 통합 스포츠인 휠체어 농구만의 매력을 가득 담았다. 휠체어끼리 충돌하고 넘어지기도 하며 빠르게 바퀴를 굴리는 격렬한 에너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제목이자 농구단 팀명인 ‘달팽이 농구단’은 느리지만 멈추지 않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특히 영화는 ‘코트의 여우’라 불린 고(故) 이원우 감독과 제자 한사현 감독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박호산 배우를 비롯해 신예 최명과 서지석 등 출연 배우들은 모두 7개월간의 휠체어 농구 훈련을 받으며 몰입감 높은 경기 장면을 완성했다.

영화에는 대한민국 농구스타 우지원을 비롯해 춘천 타이거즈, 코웨이 블루휠스 등 실제 국가대표 출신 장애인 휠체어 농구 실업팀 선수들과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비장애인 휠체어 농구팀인 용인대YB 팀이 배우로 출연해 실제 경기를 보는 것 같은 리얼리티를 완성해냈다.

휠체어 농구라는 독특한 소재와 감동적인 스토리를 선보일 영화 ‘달팽이 농구단’은 11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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