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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너무 했다"...인천공항 변기 투척 휴지 사진 공개

입력 2025-10-27 16:57   수정 2025-10-27 16:58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했던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의 화장실 변기 막힘 등 여객 불편 사항이 누군가 고의로 저지른 행위라는 관측이 나왔다. 당시 전국공항노동자연대의 총파업이 있었기 때문에 파업에 따른 효과를 의도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의 불법 행위라는 주장도 나왔다.

김은혜 국회의원(국민의힘·경기 성남시분당구을)은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휴지로 막힌 변기들의 사진을 제시한 뒤 "화장지를 통째로 뜯어서 변기를 막히도록 넣고, 오물투척과 쓰레기봉투까지 넣는 일이 평소에 자주 발생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평상시 인천공항 터미널 화장실을 이용하시는 여객이 한 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고의로 한 것으로 판단돼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변기를 고의로 막은 사람이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이라는 자료를 받았다"며 "모두 바쁜 추석 연휴 기간에 골탕 한번 먹어보라는 행위"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국공항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근무 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인천공항과 전국 일부 공항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정부와 공사가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면서 이달 27일부터 인천공항지부 지도부의 무기한 단식과 29일 전국공항노동자연대 총파업 결의대회를 예고했다.

김 의원은 "APEC이라는 국가 대사가 있는데 그걸 앞두고 파업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업무 방해"라며 "변기 막힘 사태가 조직적인 공모와 불법행위였다면 철저히 조사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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