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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I “기후위기 심각...젊은 세대에 더 많은 참여기회 필요”

입력 2025-10-27 17:25   수정 2025-10-31 09:26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변화하는 세계 속의 혁신: 기후와 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10월 27일부터 서울 본부에서 글로벌녹색성장주간(이하 GGGWeek2025) 행사를 개최했다.

GGGWeek2025에서는 53개 GGGI 회원국들과 글로벌 협력기관들이 연합하여 전세계에서 약 170명의 연사를 초청, 지속가능한 AI, 녹색 금융, 수소, 탄소시장, 적응과 회복력 등을 주제로 약 20여개의 세션을 개최했다. 개막 첫 행사로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특별 세션을 마련,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달했다.

반기문 GGGI 의장은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등 인류가 마주하는 여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젊은 세대의 의견과 참여를 적극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디지털 전환과 함께 젊은 세대의 힘을 통한 혁신의 기회도 엿보고 있다”며 희망을 전했다.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은 “젊은 세대에 더 많은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더 잘 들어야 한다”며 “그들이야말로 기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겪을 당사자”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세계 90여개국에서 약 2000명이 현장 및 화상으로 참여하며, 뜻을 같이 하는 각 국의 기후 정책 전문가 및 활동가, 현업 종사자들이 모여 기후문제의 해법을 공유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APEC 2025 Korea 와 함께 한중일 및 아세안 국가의 고위급 탄소시장 협력 회의를 오는 28일 경주에서 개최해 에너지 전환, 산업의 탈탄소화, 탄소시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며, 파리협약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COP30 회의를 준비하는 GGGI 회원국 및 협력국의 장관급 회의 등도 진행된다.

GGGI는 탄소시장의 확대와 질서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투자 및 자선기관, 지자체,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다양한 기관들과 10건 이상의 MOU 체결식도 진행한다. GGGI는 하버드 케네디스쿨 로버트 스태빈 교수를 비롯한 탄소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 탄소시장의 기회와 가능성을 논의한다.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은 “매해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녹색성장주간 행사가 뉴욕기후주간이나 런던기후행동주간 행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후 문제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세계인이 모이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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