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7일 광교홀에서 ‘2025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는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9개 기업이 선정됐다.
1995년 시작된 이 사업은 기술력과 고용 창출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선발해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표 중소기업 육성정책이다. 인증기업은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받고, 포장재·홍보물 제작비 최대 500만 원, 중소기업 자금 우대금리, 각종 사업 가점 등 66종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도에 따르면 인증 1년 후 기업들의 평균 매출은 7.7% 늘고, 442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겼다. 인증기업 중 37곳은 경기도 스타기업으로 성장했고, 33곳은 코스닥에 상장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와 강지훈 경과원 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현곤 경과원장은 “기업인들의 땀과 열정이 경기도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혁신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증기업 명단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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