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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업 재편으로 2년내 2.6조 실탄 마련"

입력 2025-10-27 17:36   수정 2025-10-28 01:35

포스코그룹이 저수익·비핵심 자산을 정리해 2027년까지 2조6000억원의 현금을 마련한다. 확보한 자금은 철강과 2차전지소재·인프라 등 핵심 사업에 재투자해 그룹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추진해 온 구조개편 프로젝트를 통해 총 63건의 자산 매각과 사업 청산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매각 대상(126건)의 절반이 정리됐다. 이 과정에서 1조4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올 3분기(7~9월)에만 7건의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일본제철 주식 매각으로 2464억원을 확보했고,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공장과 포스코이앤씨 충주 기술연구소 매각을 통해 573억원을 마련했다. 중국 청두 가공센터 1공장 매각(513억원)과 니켈솔루션 사업 청산(431억원)도 이뤄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3분기 매출 17조2610억원(연결 기준), 영업이익 63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13.5% 감소했다. 다만 지난 2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이 약 320억원(4.9%) 증가했다.

철강 부문은 미국의 고율 관세 여파로 3분기 매출이 14조7300억원으로 작년보다 6.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560억원으로 40.8% 증가하며 작년 4분기 저점 통과 이후 세 분기 연속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2차전지 소재 사업은 양극재 판매량 증가 및 리튬 가격 상승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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