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한 쇼핑몰의 ‘K푸드’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군고구마 기계를 체험하는 등 현지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복을 입고 팝업스토어를 찾은 현지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김 여사는 오전에는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총리의 부인 완 아지자 여사 초청으로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배우자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역사 문화 유적지인 스리 느가라에서 진행됐다. 김 여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된 전통 의상 끄바야 전시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우리 한복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쿠알라룸푸르=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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