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27일 21:3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성SRA자산운용이 영국 런던 금융 중심지에 첫 해외 사무소를 열고 유럽 투자 활동에 힘을 준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SRA자산운용은 런던사무소를 개소하고 양영진 UK연락사무소 팀장을 파견했다. 양 팀장은 2022년부터 삼성SRA자산운용에서 근무해 왔으며, 앞서 삼성생명에서 5년간 부동산투자 운용역으로 근무했다.
삼성SRA자산운용은 지난 6월 영국 컴퍼니즈하우스에 사무소를 공식적으로 등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SRA자산운용이 해외 투자 및 운용을 위해 현지 사무소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런던사무소 개소는 영국과 유럽 내 투자·운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012년 설립된 삼성SRA자산운용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부동산 자산에 투자해 왔으며, 현재 90여 개국에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전체 자산의 90% 이상이 핵심 상업지구 내 위치하며, 코어(core) 및 코어플러스(core-plus) 전략 위주로 운용하고 있다. 유럽에 보유한 대표적 자산으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타워, 프랑스 파리의 인플루언스 오피스 등이 있다.
싱가포르=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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