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림원소프트랩이 네이버클라우드, 일진씨앤에스와 협력해 구현한 ‘SystemCloud for X 네이버웍스’ 올인원 워크플랫폼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SystemCloud for X 네이버웍스’은 지난 5월, 세 기관이 체결한 3자 업무협약(MOU)을 통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워크플랫폼(Work Platform)의 연동 개발’을 공식화한 이후 약 6개월간의 공동 개발 및 검수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제품은 인사·급여·근태·회계 등 기업 운영의 핵심 기능을 담은 클라우드 ERP ‘SystemCloud for’와 네이버클라우드의 대표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를 연동하여 하나로 합친 플랫폼이다. ERP의 경영관리 기능과 메일·메신저·전자결재·드라이브 등 협업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한다. 별도의 시스템 전환 없이 전사 업무를 운영할 수 있다.
특히 ERP와 네이버웍스 간 결재·알림·화면연동 기능을 통해 ERP 전표 처리 후 결재 자동 연동 및 네이버웍스 알림으로 즉시 업무 파악이 가능하다. 홈 화면 위젯 커스터마이징(Widget Customization)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협업 기능을 ERP 환경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SystemCloud for’는 30여 년간의 ERP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표준 프로세스를 내장한 클라우드 ERP다. 레고블록식 착탈 구조를 적용해 기업의 성장단계나 업종 특성에 맞춰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산업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과 방문 교육을 포함한 체계적 구축 방법론으로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와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IT 조직이 없는 기업도 효율적으로 ERP를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네이버웍스(NAVER WORKS)’는 메신저·메일·게시판·화상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네이버와 LINE의 사용자 경험(UX)을 그대로 적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AI 기반 업무 도우미, 일정·주소록·할일·설문 등 생산성 기능을 통해 실시간 의사결정과 협업 효율을 높였다. 국제 보안 인증을 기반으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이번 올인원 워크폴랫폼은 ERP 본연의 경영관리 기능에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의 유연성을 더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과 협업 중심의 업무 혁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