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간편식 라인업 ‘더건강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저속노화, 헬시플레저 등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꾸준히 확산하자 관련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모양새다.CU가 2021년부터 선보여 온 더건강 시리즈는 저염, 저당, 고단백 등 건강을 콘셉트로 한 간편식이다. 매년 한 차례씩 출시했는데 현재까지 280만개 이상 팔렸다. 특히 올 초에 내놓은 신제품이 80만개 이상 팔리며 호응을 얻자 하반기에도 관련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파로, 통밀, 현미 등 저당 위주의 재료가 사용됐으며 △단호박 훈제오리 △저당 찜닭앤파로밥 △저당치킨샌드 △곡물 참치삼각 △파로현미참치김밥 등 5종으로 구성됐다.
CU는 올 하반기부터 도시락 용기를 기존 PP(폴리프로필렌) 소재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인 PLA(폴리락틱애시드)로 변경하고 있는데 이번 더건강 도시락에도 새로운 용기가 적용된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건강지능 시대를 맞아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며 나에게 맞는 건강한 식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 환경까지 고려한 건강한 한 끼로 국내 편의점 간편식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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