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지난달 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팝업)를 진행한 결과 약 8만2000명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신사는 팝업 개시 전부터 시부야 주요 거점에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사전 방문 예약자는 1만명을 넘어섰으며 팝업 시작 이후에도 평일에는 평균 3000여명, 주말에는 4000명 이상이 찾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 같은 인기는 입점 브랜드의 매출로도 이어졌다. 무신사에 따르면 팝업 기간 참여 브랜드의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5배 급증했다. 현장에서 브랜드를 경험한 현지 고객이 글로벌 스토어에서 상품 후기와 정보를 탐색하고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옴니채널 전략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무센트 △아캄 △일리고 등 19개 브랜드는 행사 기간 억대 거래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팝업으로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한 13개 브랜드도 전월 동기 대비 거래액이 244% 상승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도쿄 팝업 스토어에는 현지 고객은 물론 백화점, 편집숍의 유통 바이어와 브랜드 담당자 등이 대거 방문해 일본 시장에서 K패션에 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를 향한 일본 현지 고객의 관심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온라인 스토어와 연계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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