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고객 생활 패턴을 고려한 편성으로 올 상반기 매출과 주문 고객 수 모두 전년보다 2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GS샵은 신제품 발굴을 고객 경험 혁신의 주요 지표로 삼고 협력사와의 공동 기획 등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확대했는데 지난해보다 약 20% 많은 460개의 신상품을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 결과 올 상반기 인기 신상품 수가 작년보다 18% 늘었다.
이 같은 성공에는 소비자 생활 패턴에 기반한 방송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식품은 식사 시간인 오후 6∼8시에, 뷰티 제품은 외출 준비 시간인 오전 11시와 오후 11시에 주로 선보이고 생활·주방용품은 집안일이 끝날 무렵인 오전 11시∼오후 3시에 편성하는 식이다.
오민규 GS샵 MD(상품기획자)팀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상품을 소개함으로써 상품의 본질적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체계적인 신상품 론칭 및 육성 전략을 통해 고객과 협력사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