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교육청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NH농협은행은 단일 금고로서 약정 체결 후 교육비특별회계의 세입·세출 관리, 여유자금 운용, 전산 기록 유지, 전자금융(e-교육금고) 서비스 제공 등 금고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금고 지정 공고 후 NH농협은행과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교육청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건전성, 예금·대출금리 조건, 교육기관 이용 편의성 등 5개 항목 18개 세부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다.
심의위원회는 시의원,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금융 전문가 등 과반수 외부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학생의 교육환경을 지키는 일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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