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관광청,'2026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기념 가이드북 발간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최신 여행 트렌드와 관광 정보를 담은 공식 가이드북 2종을 발간했다.

2026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공식 테마는 '비현실적으로 특별한 경험(써리얼 익스피리언스, Surreal Experiences)'이다. 가이드북은 테마에 맞게 말레이시아 전역의 니치 투어 상품과 특별한 여행 정보를 담았다. '이벤트 캘린더'에는 1년간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펼쳐질 400여개 축제와 문화·스포츠 이벤트 일정을 담았다.

가이드북은 문화유산·자연·모험·웰니스·에코 투어리즘 등 7개 테마를 중심으로 100여 개 이상의 니치 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열대우림 트레킹, 커뮤니티 기반 체험, 고산지대 글램핑, 다이빙과 해양 탐험, 커피 트레일, 교육 관광 등 말레이시아 각지의 독창적인 경험을 확인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고유의 유산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현지 밀착형 프로그램 등 지역 사회와의 연결,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이벤트 캘린더에는 쿠알라룸푸르·페낭 등 도시 중심의 국제 행사부터 사바·사라왁·파항 등 자연 관광지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까지 폭넓게 수록했다.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의 공식 프로그램인 '페스티벌 셀러브레이션' 시리즈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신년 축제, 중국 설날, 하리라야, 디파발리, 크리스마스 등 말레이시아의 다문화적 조화와 풍요로운 축제 문화를 대표하는 핵심 이벤트로, 연중 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카밀리아 하니 압둘 할림 소장은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자들이 더욱 쉽고 흥미롭게 말레이시아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번 가이드북을 준비했다"며 "문화와 자연, 모험과 웰니스를 아우르는 ‘써리얼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진정한 다양성과 환대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