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가 이혼 소식을 전한 후 처음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클라라는 2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해가 끝날 때까지 좋고 긍정적인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진 뒤 처음으로 밝힌 심경이다.
앞서 클라라 측은 "지난 8월 협의이혼 절차를 완료했다.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었다.
클라라는 2019년 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나, 이로써 6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클라라는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승규의 딸로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인연 만들기', '결혼의 여신', '응급남녀', 영화 '오감도', '워킹걸' 등에 출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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