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서남부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 시흥 거모지구에서 민간분양 물량이 본격 쏟아진다. 청약과 대출 등 규제가 대폭 강화된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제외된 지역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시흥 거모지구는 시흥 거모동과 군자동 일대 약 152만4243㎡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총 1만405가구(2만7060명)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개발이 진행 중이다.
배곧·장현·목감·은계지구를 잇는 수도권 서남부 신흥 주거벨트로 주목받고 있다. 지구 바로 아래에 조성될 안산신길2 공공택지지구(6000여가구)와 시너지도 예상된다. 시흥 거모지구가 교육과 문화, 상업, 녹지 기능이 결합된 자족형 주거도시로 설계된 점도 눈에 띈다.
수도권지하철 4호선·수인분당선 신길온천역이 가깝다. 서해선과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안산사이언스밸리, 시흥스마트허브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
시흥 거모지구에선 총 7개 블록의 민간분양이 계획돼 있다. 다음달 분양이 시작된다. 모아주택산업·로제비앙건설의 ‘시흥거모 엘가 로제비앙’과 대방산업개발의 ‘시흥거모지구 대방 엘리움 더 루체Ⅰ·Ⅱ’가 스타트를 끊는다.
시흥거모 엘가 로제비앙은 B6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480가구(전용면적 61·84㎡)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계획돼 있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계획) 부지도 가깝다.
‘시흥거모지구 대방엘리움 더 루체Ⅰ·Ⅱ’도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S2·B2블록 일대에 총 68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84㎡, 122㎡ 등 중대형 평면 위주로 구성된다. 앞으로 호반건설(B1블록, 353가구)과 대방건설(M1블록, 520가구), 계룡건설(S3블록, 480가구 / B5블록, 338가구) 등 여러 민간건설사가 순차적으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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