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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효과?” 중국 특수에 면세점 매출 ‘쑥’

입력 2025-10-29 15:34   수정 2025-10-29 16:37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제도 시행이 면세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고객이 5년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29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면세점 구매 인원은 101만2368명으로 지난해 9월 84만9516명보다 19.2% 증가했다. 면세점 외국인 고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20년 1월(155만 명)이후 처음이다.

최근 전 세계에서 K푸드·뷰티·패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도 크게 작용했다.

서울 지역 면세점 외국인 방문객은 약 32만명으로 전월대비 8%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경우 무비자 시행 이후부터 지난 26일까지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보다 약 90% 늘었고 매출은 40%가량 상승했다. 이달 명동점을 찾은 고객 중 중국인 비중은 77%, 매출 비중은 86%에 달했다.

업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와 한중 정상회담이 추가적인 회복 모멘텀을 만들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면세점들은 ‘K컬처 체험’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섰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 에이피알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롯데면세점은 퍼스널컬러 진단 클래스를 운영하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K-컬처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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